캄필로박터 감염 1주 새 105% 증가, 생닭 교차오염 예방법

질병관리청 2026년 7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생닭은 마지막에 손질하고 물로 씻어 튀기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캄필로박터 신고가 116명에서 139명, 178명, 365명으로 늘어 최근 1주 동안 105% 증가했습니다. 냉장 보관 위치와 칼·도마 분리, 달걀을 만진 뒤 손 씻기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1. 생닭을 씻는 행동부터 바꿉니다
생닭 표면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방울이 싱크대, 수도꼭지, 식기와 옆에 둔 채소까지 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오염을 제거하려고 씻기보다 바로 가열 조리하고, 손질이 꼭 필요하다면 다른 식재료를 치운 뒤 가장 마지막에 다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손질 뒤에는 손을 비누로 충분히 씻고 칼과 도마, 싱크대 주변을 세척·소독해야 합니다. 행주 하나로 닭즙과 조리대를 번갈아 닦으면 오염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일회용 타월이나 용도별 청소도구를 사용하세요.
2. 냉장고에서는 밀폐해 가장 아래에 둡니다
생닭 포장액이 아래 음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밀폐 용기나 이중 포장에 넣고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샐러드, 과일, 반찬처럼 다시 가열하지 않는 음식과 같은 선반에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입 뒤 오래 둘 예정이면 냉장 보관을 반복하기보다 소분해 냉동합니다.
해동은 실온이 아니라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이용하고, 녹은 물이 다른 식품에 닿지 않게 받침을 둡니다. 해동한 닭을 다시 냉동하거나 조리 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하는 습관도 피해야 합니다.
3. 달걀 껍데기를 만진 손도 바로 씻습니다
달걀은 껍데기가 깨끗해 보여도 표면 오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걀을 깨고 난 손으로 냉장고 손잡이, 양념통과 접시를 만지기 전에 손을 씻으세요. 깨진 달걀이나 내용물이 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다른 식재료와 분리해 처리합니다.
반숙이나 날달걀을 먹는 경우에는 제품 보관기한과 냉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유아, 고령자, 임신부, 면역저하자는 덜 익힌 닭고기와 달걀 섭취에 더 주의하고 충분히 가열된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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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증상이 심하거나 탈수 징후가 있으면 진료받습니다
캄필로박터 감염은 설사, 복통, 발열, 구토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은 여러 사람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 섭취한 음식, 장소와 시간을 기록하고 의료기관에 알리세요. 남은 음식은 함부로 맛보지 말고 밀봉해 보관 여부를 보건당국 안내에 따라 결정합니다.
혈변, 고열, 심한 복통, 소변량 감소와 어지럼 같은 탈수 징후가 있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온라인 정보만으로 버티지 말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임의로 복용하지 마세요.
질병관리청 2026년 7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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